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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아시아 대재앙] 종교별로 다른 '쓰나미' 해석
지난 주말 영국 성공회를 대표하는 캔터베리 대주교는 아시아의 참상을 보며 "신의 존재를 의심할 만한 재앙"이라고 말했다. 대주교의 언급은 거대한 자연재해를 목도한 기독교인들의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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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나미의 열린 마음, 열린 종교] 9. 성공회
▶ 성공회 신자인 찰스 듀어든이 아이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.정대영(에프비전대표) 영국의 국교인 성공회의 탄생은 16세기로 거슬러 간다. 당시 영국 국왕이었던 헨리 8세는 이혼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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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이애나는 이중인격자였다“
교통사고로 숨진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선과 악을 동시에 가진 이중인격자였다고 조지 케어리 전 캔터베리 대주교가 4일 밝혔다. 그는 민영방송 ITV와의 인터뷰에서 "다이애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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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동성애, 향후 어떻게 이해될지 알 수 없어"
세계 종교인의 눈이 성공회로 향하고 있다. 다음달 2일 예정된 미국 뉴햄프셔 교구의 동성애자 신부인 진 로빈슨의 주교 서품식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. 성직자의 성 정체성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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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동성애자 주교 최종 인준…전세계 성공회 발칵
전 세계 성공회 교회에 비상이 걸렸다. 미국 성공회 총회가 동성애자임을 밝혀온 진 로빈슨(56) 사제의 주교 취임을 5일 최종 승인하자 전 세계 성공회의 보수파들이 미국 성공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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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영화] 007시리즈 패러디 '쟈니 잉글리쉬'
심각한 표정을 지을수록 웃기는 남자. 잘 하려고 애쓸수록 불쌍할 정도로 일이 꼬이기만 하는 남자. 커다란 코와 송아지 같은 눈 때문에 점잖은 영국 악센트가 도통 어울리지 않는 남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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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논단] 폭탄만이 만능 아니다
영국의 조지 캐리 전 캔터베리 대주교는 최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에게 "왜 미국은 '하드파워'에만 의존하고 '소프트파워'를 도외시하는가"라고 물었다고 한다. 하드파워가 군사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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獨 "이라크戰 불참" 선언
미국의 대(對)이라크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무성한 가운데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(사진) 총리가 이라크 공격 불참을 선언하고, 영국 종교계가 대거 반전(反戰) 서명에 들어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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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 캔터베리 대주교에 윌리엄스
영국 성공회 수장인 조지 캐리 캔터베리 대주교의 후임자에 로완 윌리엄스(사진) 웨일스 대주교가 내정됐다.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23일 윌리엄스 대주교를 10월에 임기가 끝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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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황청-영국 성공회 500년만의 만남 무산
[런던=연합]5백여년 만에 성사될 것 같았던 가톨릭과 영국 성공회의 만남이 결국 무산됐다.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다음주 로마 교황청을 국빈 방문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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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로버트 런시 전 캔터베리 대주교
지난 11일 저녁(현지 시간)오랜 암투병 끝에 세인트 알반스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 로잘린과 두 자녀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79세로 영면한 로버트 런시(Robert Runc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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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캔터베리 대주교 타계
[런던 AP〓연합] 로버트 런시 영국 성공회 제102대 캔터베리 대주교가 암투병 끝에 11일 타계했다고 대변인이 밝혔다. 78세. 1980년부터 91년까지 캔터베리 대주교를 지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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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 종교계 새천년엔…] 1. 화합과 일치
종교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. 지난 세기의 잘잘못을 냉철히 따져 새로운 세기 종교 본연의 자세에 더욱 충실, 인간의 영적 삶과 사회를 건강하게 이끌기 위해서다. 금세기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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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서의 종말論이 서양의 역사를 조종해왔다
시대에 따라 나름대로 해석돼 온 요한계시록의 예언들. 수많은 전쟁과 혁명을 정당화했고 문화에 막중한 영향을 미쳐왔다. 다가오는 세번째 밀레니엄은 하느님의 시간표에 어디쯤일까 기독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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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기암 공개한 英 바실 흄 추기경에 국민들 감동
"최근 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. 하지만 난 두가지 점에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합니다. 하나는 여생을 준비할 시간이 아직도 조금은 남아 있다는 것이고, 또 하나는 마음이 너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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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성공회주교 배우자들 모임 화제
영국에서는 최근 성공회 주교 및 대주교의 배우자 6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제다. 캔터베리의 켄트대학에서 열린 이 모임에서 성직자 배우자들은 성직자의 아내나 남편으로 살아야 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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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레어 영국총리,노조운동 현대화 촉구
[런던 = 정우량 특파원]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지난 9일 영국의 연례 노동조합회의 (TUC)에서 노조운동의 '현대화' 를 촉구했으나 참석자들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얻었다.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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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애나 영원속에 잠들다…웨스트민스터 성당서 장엄한 장례식
[런던 = 정우량 특파원]지난달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다이애나 전영국왕세자비의 장례식이 6일 오전 런던에서 영국국민 모두가 애도하는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.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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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애나 장례식 앞둔 런던 표정…마지막 모습 보려 길가 밤샘
다이애나 영국 전 왕세자비의 장례식을 하루 앞둔 5일 런던은 그녀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위해 국내외에서 몰려든 인파로 크게 붐볐다. 밤이 되자 지방과 해외에서 온 젊은이들은 장례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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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5.끝 영국 런던
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사실상 원년인 95년도의 최대 관심사는 수도 서울의시장 선거다. 지방자치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의 수도는 어느나라건 국가경영의 전략적 승부처가 된다. 이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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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들레헴 기독교 성지 명성 흔들
모든 기독교인들의「마음의 고향」이라 할 수 있는 베들레헴이 커다란 회오리바람에 싸여있다.이유는 다름아닌 인구의 불균형.기독교인들이 안전한 곳을 찾아 외국으로 속속 빠져나가면서 이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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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교회 반성할면 있다” 김 대통령
김영삼대통령은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지 커리캔터베리대주교(세계성공회의장)를 접견했다.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『한국에서 기독교는 신자가 약 1천만명을 넘어 전인구의 4분의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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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대관구장 취임식
김성수(시몬) 대한성공회 초대관구장은 16일 오후2시 서울주교좌 성당에서 캔터베리 관구장인 커리대주교의 집전으로 취임식을 가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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〈종교화제〉대한성공회 관구독립 내년 봄쯤 이뤄질듯
대한성공회의 숙원사업이었던 관구독립이 내년 봄까지는 이루어질 전망이다. 지난4월 전국의회에서 통과된 관구헌장 및 법규를 영국캔터베리대주교로부터 공식 승인받은 바 있는 대한성공회측은